이날치 범내려온다 원곡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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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범내려온다 원곡 (해외반응)

오늘 소개할 노래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조회수 대박이 났습니다. 그 노래는 바로 이날치 범내려온다 라는 곡으로 밴드 이름을 조선시대 서편제 판소리의 거장의 이름에서 따왔네요. 이날치(1820-1892)는 1870년대 전성기를 맞아 흥선대원군 앞에 서기까지 한 명창입니다. 출생한 지 200년 되는 해에 그 이름이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니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아래에는 이날치 범내려온다를 포함해서 서울과 부산 전주 안동 목포 강릉 등 다양한 영상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모음을 해놓았으며 노래를 처음 듣는 외국인들의 해외반응 그리고 지금까지 불렀던 판소리 노래모음까지 전부 감상해보시죠.


1. 6가지 도시별로 감상하기 모음 (서울 부산 전주 안동 목포 강릉)


2. 해외반응 범내려온다를 처음 본다면? 


3. 전세계를 놀라게 한 21세기 판소리 그룹 이날치 전곡노래모음

 

 

 

 


<여기에는 이날치 범내려온다를 감상하며 남긴 대중들에 의견들을 모아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이날치 범내려온다 같은 노래를 원했음. 우리의 옛것이라고 한복 입고 북 쳐야만 우리 것인 게 아닌데. 모던함 적절하게 섞은 게, 온스테이지부터 듣는 내내 기분 좋았습니다. 즐기는 자 진짜 못 따라온다 느낌. 국악을 유물인 거처럼 공부하고 도포 입고 명맥 유지 어쩌고 소리 내는 게 아니라 진정 즐기는 무대임. 고정관념 제대로 깬 이분들  앞으로 계속 흥해라!

전통국악도 만들어질 당시를 생각하면 최신 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연을 펼치는 이들의 한복도 인기있는 복장이었을 것이고요. 그동안 국악은 있는 그대로 전수하는 것만을 고집해 왔다가 국민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대의 흐름에 맞춰 현대인의 귀에 잘 들리도록 혁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날치가 보여주고 있어서 박수를 보냅니다. 대중과 함께하지 못하는 국악은 디지털 자료로 박물관에 있으면 되지만 전통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대중의 귀에 맞게 들려줘야 합니다. 앞으로 국악계에 이런 변화와 주도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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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소리중 없앤 것도 많아요. 시대에 따라서 전승자도 적어서 이렇게 젊은이들도 관심 가지게 여러 소리를 듣게 하는 게 엄청 중요하지요. 처음에는 많은 소리를 배우고 알려감에 현대적 감각으로 맞추고 다양한 소리를 발전시키는 거에 응원을 합니다. 없애고 새롭게 가 아니라 지키면서 새롭게도 전달하면서 참 고맙네요.

판소리 발성법은 마치 손으로 뜯는 가야금소리를 모창 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서양 성악은 활로 켜는 소리랑 비슷하고. 또 가사 알고 들으면 묘사도 기가 막힘. 이렇게 재미있으면 국악이든 클래식이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판소리의 환상적인 해석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트르트를 제외한 전통음악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이날치 범내려온다 처럼 요즘 스타일로 각색해서 전통을 지켜 내는 음악이 참 감사하고 자랑스럽네요. 빨간색 저지에 관모, 슈트에 스니커즈로 장군모, 흰 소복 패턴과 양말 신발 컬러, 스윙 패션에 패랭이, 말뚝이 탈 가방 센스, 오방천 어깨 소매에 바지, 대감 망건에 드레스. 뭐하나 이 세상 맵시가 아니다. 춤도 겁나 힙하고 흥이 미쳤네

현대적인 베이스 그루브에 드럼비트, 한국 전통적인 보컬과 여기 딱 맞는 댄스와 의상까지, 옛날과 지금을 환상적으로 한데 잘 섞은 느낌. 평창올림픽 같은데 이날치 범내려온다를 개막식 때 했으면 정말 세계적으로 충격적이었을 텐데 허구한 날 아리랑만 주야장천 하는 거보다. 정말 이게 발전이지

외국인이 이날치 범내려온다 가사의 뜻을 정확히 알아보게 번역하려면 엄청 고생해야 될 듯합니다. 뭐 지금은 대한민국 영재들이 각지에서 활약하니 걱정은 안 되지만 꽤나 고생할 거라는 생각 합니다. 국악계도 전통과 발전의 줄다리기에서 더 많은 소리를 낼 거라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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