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서울 가 살자 원곡자 노래듣기 (전유진, 장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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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라드 가수의 끝판왕 임창정이 작사 작곡한 금잔디 서울 가 살자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최근 이 노래가 또다시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미스트롯2에서 전유진이 이곡을 아주 깔끔하게 불렀기 때문인데요. 그전에도 장민호가 사랑의콜센타에서 부른 영상도 있길래 함께 준비를 해보았어요.
어쩐지 이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발라드 느낌이 강했는데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니 새삼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아래 올려놓은 다른 가수가 부른 3가지 버전을 모두 시청하시고 누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댓글로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1. 전국TOP10 가요쇼에서 부른 원곡자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 듣기

2. 미스트롯2에서부른 전유진

3.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장민호

 

 

그 이불솜 베게 다 버리고
우리 이제 서울 가서 살자
그대야가 말한 천 번에 약속은
괜찮으니 서울 가 살자

저 달이 건너가 먼저 비춘다니 
우리 무슨 어떤 걱정 있을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이젠 
그래서 또 살아보는 세월일 건데

미련 없이 버리고 서울 가 살자

그 다짐과 처음 약속 들고
우리 이제 서울 가서 살자
그대야가 흘린 미안한 눈물은
괜찮으니 서울 가 살자

별빛이 뜨고도 해가 있다는 
그곳에서 어떤 행복 기다릴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아마
내가 더 원했었던 사랑일테니
그대도 놓지 말아요오

저 달이 건너가 먼저 비춘다니
우리 무슨 어떤 걱정 있을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이젠
그래서 또 살아보는 세월일 건데
  
미련없이 버리고 서울가 살자

<의견들>
원래 금잔디님은 가창력 보다 비주얼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가창력도 훌륭해지셨는데 서울 가 살자 같은 경우 깨끗한 전유진 목소리와 홍지윤도 좋긴 하나 약간 더 굵고 탁성이 매력적인 금잔디님 도 훌륭하십니다. 오래전 무명시절 추운 엄동설한에 우리 동네 강가에 와서 거의 벗고 공연하며 이름을 알리려 노력하던 옛 모습이 기억나네요.

원곡자가 부른 금잔디 서울 가 살자 노래를 들어보니 전유진이 정말 잘 부른거네요. 금잔디도 라이브에서 음정이 불안한 게 쉬운 노래는 아녔네요. 이날 컨디션이 쫌 안 좋으셨나 목소리도 조금 안 좋아 보여서 조금 아쉽습니다.

외람되게도 미스트롯2 전유진의 노래는 처음엔 별감 없이 들었다가 원곡자가 누구인지 듣고 싶어 와 봤는데 금잔디 서울 가 살자는 너무 감정이 많이 들어간 듯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깊은 감성과 전유진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봤습니다. 감히 가수님의 목소리에 흠집 내는 소리 정말 머리 숙여 미안합니다.

바하의 음악을 들은 어떤 젊은 이가 그 음악을 듣고 나서는 나쁜 짓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적 있는데 금잔디 서울 가 살자 노래를 들으면 악한 마음도 선해질 듯합니다.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장민호님의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서울 가 살자 수백 번을 듣는다 해도 처음 데이트하듯 설래이게 만드는 능력은 대단한 힘입니다. 앞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 새해에도 기대에 차 있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장민호 서울 가 살자가 역시 세월은 그냥 가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수없는 역경을 견디며 우려 나오는 생명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뭉클함이 저의 속을 뜨끈뜨끈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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