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고맙소 연속듣기
- 트로트
- 2020. 5. 14. 15:19
오늘은 파바로티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전 성악가 현 트로트 가수인 김호중 고맙소를 감상해보세요. 그의 어린시절은 마냥 행복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를 다닐 무렵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친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당시에는 문제아까지는 아니였지만 학업에 성실하지 않았습니다.
축구선수와 경호원이라는 꿈이 있었지만 좋지못한 집안 사정으로 학교에 등교도 제대로 하지않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나중에는 조폭들에게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하나밖에 없는 친할머니가 대장암에 걸려 돌아가시고 떠나기전 하늘에서 지켜볼태니 똑바로 살아라 라는 말을 듣고난후 정신을 차려 좋은 선생님을 만나 성악에 빠지게 되었고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풀버전으로 김호중 고맙소 듣기
13곡 노래모음집
1. 태클을 걸지마
2. 2대 8
3. 무정부르스
4. 백세인생
5. 청춘
6. 고장난 벽시계
7. 다함께 차차차
8. 젊은 그대
9. 희망가
10. 천상재회
11. 짝사랑
12. 다시 한 번만
13. 바람남
14. 고맙소
<의견들>
김호중님 결혼심사숙고해서 주변에 존경하신 동료 가수분들에게 의논도 많이하고 아직은 결혼 하지마세요. 그래도 총각 때가 인기가 좋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재혼녀나 너무연상녀 한태는 가지마셔요 아깝습니다. 정말 언젠가는 결혼 해야 하지만 좋은아가씨 잘 만 나 가정도 가져야 하지요. 천천히 좋은아가씨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친정동네에서 드라마 찍는다고해서 다녀왔네요. 밤에 비오는 신을 찍는데 촬영스텝들도 엄청많고 준비하는데만 시간이 엄청 걸렸어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김호중님도 언젠가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이렇게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클래식을 했던 사람이라 처음 '태클을 걸지마'를 부를땐 단지 계속 행보를 이어 갈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기우와 클래식에서의 출중한 실력이 가요를 듣는 대중들에게 어떻게 비쳐질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클래식 성악을 하는 사람들의 설자리가 너무 없는게 현실이라 회를 거듭 할수록 그의 판단이 옳았단 생각을 했다.
이 노래 들을때 마다 나를 바라보게 되는 노래 저 조명이 나를 비치는것 처럼 내가 살아왔던 날을 되돌아 보게되는데.. 그게 좀 힘든 일이에요. 항상 마음에 와닿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김호중 고맙소 노래를 들을때마다 진심이 묻어나서 그런지 정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이렇게 훌륭하게 노래하는 가수가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기쁩니다.
이른아침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열어 노래를 재생시키고 하루를 시작하고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실까요. 이 땅위에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답니다.
오늘 재방송으로 김호중님을 보면서 천상재회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고맙소는 선생님을 생각하며 다음으로 좋은 배우자를 만나 더 더 행복 하시길 빌어봅니다.
내 제자가 이렇게 노래를 불러준다면 얼마나 눈물나고 대견하고 고마울까요. 지난세월 온갖 회한으로 가슴먹먹하실 서수용선생님 고생많이 하셨고 이렇게 멋진 가수 만들어 우리곁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5일은 스승의날 우리 선생님이랑 같이 무대에 서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힘들었다고 생각한 과거는 힘듬이 아니라 김호중님께 행운을 가져다줄 준비단계 였던거 같애요. 노래마다 한이 느껴지는게 듣는사람의 심금을 울리시네요. 칠갑산을 들으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저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노래인대 예전생각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