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 100곡 - 추억을 떠올리며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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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페북 인스타가 있기 전에 바로 미니홈피가 있었지요. 그때 추억이 떠오르는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80~90년대생들의 학창 시절 유행했던 국내산 sns로 메신저 버디버디와 네이트온 그리고 지금의 페이스북과 비슷한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유행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도토리로 미니홈피를 꾸밀 수 있었고 배경음악에 BGM도 내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현재 마음 상태를 표현하기도 하였죠.


세월이 흐르면서 폐쇠적으로 운영하였던 싸이월드 유저는 점점 줄어들고 페이스북과 인스타로 몰리기 시작하다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된 상황이고 홈페이지도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식을 알아보니 다다음달인 2021년 5월에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로 부활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버디버디 메신저도 다시 찾아온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아래에는 100곡이 넘는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이 준비되어있으니 지금 당장 들어봅시다.

1. 어느날 문득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이 그리워질 때

 

2. 추억의 옛날 싸이월드 감성 노래모음

3. 역사 속으로 사라진 추억을 떠올리며 듣는  싸이월드 노래모음

 

 

 

<여기엔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을 감상한 뒤 남긴 네티즌들에 의견들을 적었어요>
와 첫곡 스위트박스 라이프 이즈 쿨 외국 노래 중에 내가 최고 좋아하는 팝송 배경음악이었는데 진짜 추억 돋네요. 90년대 초중 반분들은 진짜 다 공감하실 듯. 신나는 비트에 캐논 변주곡도 들어가서 전 참고로 95년생 화석이랍니다.

다 떠나서 요즘 아이돌 따위 노래들 개별로던대 그저 비주얼 빌보드 타령만 쳐해대고 그나마 좋은 노래 나오면 옛날 노래 커버한 곡ㅋㅋ 세상이 변하고 문화가 변하는데 옛날 노래만 더 찾게 된다. 기성 가수들이 설자리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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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추억의 싸이가 왜 없어진 거야 너무 슬퍼 bgm 들으러 자주 들어갔었는데 정말 싸이월드라는 단어 저때의 노래모음만 들으면 왜 마음이 감정이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되는 건지 참 벅차 진다. 그래도 계속 찾아오는 거 보면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

 다시 이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 시절엔 명절에도 다 같이 모여서 컴퓨터 게임하고 밖에 나가서 뛰어놀았는데. 맨날 야후 놀이터 들락날락하고 초등학생 땐 학교 갔다 와서 세이클럽으로 얘기하고 중학생 땐 싸이월드로 일촌평이랑 방명록, 비밀 다이어리로 얘기하고 투데이수 보는 재미로 살다가 고등학생 땐 페북으로 넘어왔지만 초~중학생 때로는 내 어린 시절로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 그 감성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한다는게 그게너무 슬프다.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 들을 때마다 대학 새내기 때 떠오름. 그때는 과생활도 열나게 하고 학교 행사에 축제에 친했던 선배들이랑 갔던 술집도 생각나네. 옛사랑도 생각나고 장학금 받겠다고 학교 공부도 나름 힘들게 하고 그랬는데 그 모든 게 다 추억임 그냥 감성 폭발이네

 학교 끝나면 집 가서 네이트온 켜놓고 쪽지도 보내고 미니홈피 돌아다니면서 방명록 도쓰고 일촌평도 쓰고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 들으며 사진첩에 감성 저는 인소 글 보이면 퍼가요~ 캔모아 가서 토스트 먹고 싶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그때 그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순수하고 작은 것에도 설레고 행복했었네.

 

페북, 인스타보다 옛날 싸이월드가 좋은 이유가 뭐냐면, 일단 싸이월드는 내 공간이라 음악, 제목, 브금, 일기, 방명록 매우 자유로워 굳이 남한테 보여주기 식으로 안 해도 된다는 점. 그리고 내가 뻘글을 싸지르고 헛짓거리를 해도, 나한테 관심 있는 사람들만 보게 된다는 점. 이 두 가지가 가장 큼.  인스타 페북은 친구를 맺은 이상 그 사람의 게시물을 무조건 봐야 하고 내가 글 올릴 때도 친구 맺은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게 참 싫음.

 예전에 저 시절에 어른들이, "니 나이 때는 한창 좋을 때지"라고 하셔서 "그냥 하시는 소리구나"라고 생각하며 별로 귀담아듣지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굉장히 뼈 때리는 말이었음

내 인생의 가장 힘겨웠던 때에 함께 보낸 옛날 싸이월드 노래모음 이구나. 그래서 더 마음 깊이 새겨져 아련한 추억들을 쉽게도 꺼내오는구나. 누가 알까 그 시절 나의 힘듦을. 누군들 모를까 그 시절 자신의 힘듦을. 모든것이 제약된 이 시기에, 추억여행은 막을 수 없으리. 덕분에 잘 다녀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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