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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좌석 매진됐을 때 앉아가는 법 |
반면 이로 인해 통일호열차(통근열차제외)가 사라지고, 무궁화·새마을호가 한 단계씩 내려가면서 정차역이 늘어나고 운행횟수가 줄어들어 단거리 이용자 또는 장거리를 이용하지만 돈이 여의치 않거나 천천히 주변풍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은 열차표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나마 단거리를 이용하고자하는 승객은 길어야 1시간정도만 입석으로 가면 되기에 불편이 덜할지 몰라도, 간혹 서울에서 대구나 부산등지로 가는 승객은 4~5시간이라는 장시간동안 서서가야하기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허나 '끊어타기‘ 방식을 이용하면 명절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내지 전구간을 앉아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끊어타기‘ 방식이란 말 그대로 끊어서 타는 방법으로써 서울-부산을 한번에 표를 끊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한 열차를 서울-대전, 대전-대구, 대구-부산으로 나누어 총 3개구간으로 표를 끊는 방식이다.
위 그림을 보자. 예를 들어 서울발 부산행 제 1901호 열차가 있다. 첫 번째로 이 열차를 서울-부산으로 조회하면 좌석이 매진됐음을 볼 수 있다.
허나 두 번째로 ①서울-대전으로 조회하자 56석의 자리가 있으며, ②대전-대구로 조회하자 2석의 자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③대구-부산을 조회하자 6석의 자리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한번에 자리가 없을 경우 ‘끊어타기 방법’을 사용한다면, 서울-대전까지 한 자리에서 앉아가다가, 대전에서 자리를 바꾸어 대전-대구까지 다른 자리에서 앉아가고, 대구에서 마지막으로 자리를 바꾸어 대구-부산까지 다른 자리에서 앉아갈 수 있다. 승객으로써는 자리를 두세 번 바꾸는 불편 외에는 아무리 표가 없어도 편히 앉아서 기차를 이용할 수가 있는 셈이다.
허나 두 번째로 ①서울-대전으로 조회하자 56석의 자리가 있으며, ②대전-대구로 조회하자 2석의 자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③대구-부산을 조회하자 6석의 자리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한번에 자리가 없을 경우 ‘끊어타기 방법’을 사용한다면, 서울-대전까지 한 자리에서 앉아가다가, 대전에서 자리를 바꾸어 대전-대구까지 다른 자리에서 앉아가고, 대구에서 마지막으로 자리를 바꾸어 대구-부산까지 다른 자리에서 앉아갈 수 있다. 승객으로써는 자리를 두세 번 바꾸는 불편 외에는 아무리 표가 없어도 편히 앉아서 기차를 이용할 수가 있는 셈이다.
거리당 기본요금으로 인해 구간을 어떻게 나누어 끊느냐에 따라 한번에 끊는 것과 요금차이가 날수 있으나, 요금차이 범위가 1000원 안팎이므로 장시간 입석으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약값을 치르는 것보다 1000원정도 더 주고 편히 앉아가는 게 비용적인 면에서도 낫다고 생각한다.
※ 본 기사에서는 무궁화호만 예를 들었지만, KTX와 새마을호에서도 이용 가능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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